안녕하세요.


서광로지스입니다.


오늘은 위험물 수출 작업 시 꼭 필요한 위험물 라벨에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.


지난 위험물 수출 작업 절차에서 간략하게 언급드렸던 내용이지만, 사실 굉장히 중요한 내용입니다.


위험물 검사를 문제없이 진행하기위해서는 위험물 라벨작업이 잘 되어있어야 합니다.




1. 위험물 정보 확인


가장 먼저 확인해야할 것은 MSDS입니다.


MSDS는 업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형식은 같으며, 수출에 관련된 항목은 14번입니다.

 

위의 예시를 한번 확인해볼까요?


형광펜으로 칠해진 부분이 중요한 부분입니다.


UN Number, Shipping name, Hazard class 이 세 항목이 위험물 라벨을 결정합니다.


위험물 해상규칙 IMDG 코드에 따르면, 위험물은 총 9개로 분류가 되어있는데요.


위 제품은 그 중 Hazard class 3 (인화성 액체) 에 해당하는 위험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
많은 인화성 액체 위험물 중에 UN 1866 RESIN SOLUTION 에 해당하네요.


맨 밑에 있는 Packing group 은 위험물 포장 용기 등급을 결정합니다.


등급은 총 3개로 나뉘어져있으며, 1등급 ~ 3등급까지 있습니다.


1등급은 가장 위험한 등급이고, 3등급이 제일 덜 위험한 등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

각 등급에 따른 위험물 용기는 아래 표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.


 

1등급

2등급

3등급 

사용가능한 용기 등급

X

X, Y

X, Y, Z


위 표를 확인하시고, 위험물 등급에 맞는 용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.



2. 위험물 라벨 준비


MSDS를 통하여 정보를 확인하였으면, 이제 그에 맞는 라벨을 준비해야 합니다.

 

 

위의 표는 IMDG 코드에 따른 위험물 분류입니다.


각 클래스에 맞는 그림라벨을 붙여야 합니다.


1번의 MSDS를 예로 들자면, 3클래스의 위험물이니 파란 동그라미가 그려진 라벨을 사용하면 됩니다.

라벨의 크기는 위 그림처럼 한 변의 길이가 10cm 이어야 합니다. 


그리고 물에 젖지 않는 유포지 같은 재질로 되어있어야 합니다.


다음은 UN넘버 및 PSN 라벨입니다.


UN넘버와 PSN 라벨은 일반 라벨지를 출력해서 붙여도 되지만, 주의사항은 UN넘버의 글씨 높이가 1.2cm 이상이어야 합니다.


1번의 MSDS를 토대로 준비한 라벨은 아래 그림입니다.

 

이렇게 준비한 라벨을 각 위험물 용기마다 부착하면 되는데요.


여기서 드리는 TIP!!


정식 위험물 용기에는 용기마다 UN검사 인증 표시가 있는데요.


위험물 검사원들이 용기 인증 표시를 꼭 체크를 합니다.


그래서 라벨을 붙일 때 그 용기 표시가 보이는 쪽에 붙이시면 검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.

 

이런 식으로 붙이시면 됩니다!




이렇게 위험물 수출 검사 시 필요한 위험물 라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.


글이 길어서 복잡해보이실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간단합니다.


저희 서광로지스는 모든 위험물 라벨이 준비되어 있고, 정식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라벨 작업도 진행하기 때문에


원활한 검사가 가능합니다.


믿고 맡겨주시면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.